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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준교수님 한국농어민신문 인터뷰

등록일 2016-06-2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215

“수경재배 딸기는 무엇보다 토경재배에 비해 생산량이 2.5배정도 많고 수익도 2배 이상 높을 뿐 아니라 품질도 우수하고 병해에 강해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하준 단장은 딸기 수경재배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토경재배보다 생산량 2.5배 ↑
수익 2배이상 높고 품질 우수


대구대학교 원예학과의 전하준 교수를 단장으로 총 30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경북 딸기산학연협력단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수경딸기 재배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협력단은 경북농민사관학교와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협력단이 주관하는 심포지엄과 해외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전하준 단장은 “지금은 아직 딸기수경재배 비중이 적지만 2020년 이후에는 수경재배가 전체 딸기 재배의 2/3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하고 “수확기간이 일반 토경딸기에 비해 40~50일가량 길고 수경재배 시설하우스 구조상 수확과 관리에 필요한 노동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수경재배의 장점을 세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한 딸기 브랜드화와 관련 “브랜드화는 토경재배와 차별화되는 고설수경재배만의 의장·상표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변별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재배방법과 재배과정,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해 주는 것은 물론 경북지역 수경재배딸기의 명성을 높여 전국의 딸기재배농가들의 수경재배 전환 유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브랜드화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수경재배 기술이 확산되면서 단위면적당 2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면서 재배농가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품질이 우수해 동남아 지역 수출개척을 위한 시범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전 단장은 “올해 초 태국과 홍콩, 싱가폴 딸기 수입시장을 직접 둘러봤는데 현지 수입바이어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뜨거웠다”고 설명하고 “수출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 상태이며 내년 초에는 동남아 국가에 시범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수출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동시에 그는 “국내 마케팅 강화를 위해 현재 경북 딸기수경재배연합회 207명이 농가에서 ‘하늘본딸기’공동브랜드를 사용해 제품의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포장재와 포장팩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공품도 개발해 판매망을 확대하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6차산업화 체험 농장 활성화와 4월 비수기에 딸기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중 안정적인 수익구조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한국농어민신문 인터뷰 기사 링크: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354